현재 우리는 선천 세상의 말기, 상극의 극치에 다다른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간대에 살고 있습니다. 곧 천지의 질서가 바뀌는 시기이지요.
이 천지의 질서가 바뀌는 순간을 개벽開闢이라고 합니다. 개벽은 단순한 변화가 아닌, 세상의 근본적인 변혁을 의미합니다.
이 변혁은 여름과 가을의 질서가 전혀 다른 것과 같습니다. 자연, 문명, 인간의 모든 측면에서 일어나는 이 변혁은 선천의 경쟁과 갈등을 끝내고, 후천의 조화와 상생의 시대로 나아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