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시작
만물은 빛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가장 작은 단위에서 볼 때, 모든 것은 빛으로 존재합니다.
태초부터 우주의 가장 깊은 곳에는 늘 한분의 광명이 계셨습니다. 이 광명에서 문득 삼신이 드러나니 곧 태허령님, 태성령님, 태광령님입니다.
태허령太虛靈님은 마음을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마음을 주관하는 태허령님에게서 다시 공간과 시간의 질서가 출현하니, 이 두분이 곧 태성령太聖靈님과 태광령太光靈님입니다. 이 세 분을 삼신三神이라고 부릅니다.
조물주 삼신
이 현상세계의 모든 근원이 되시는 이 세분의 신, 삼신三神은 우주의 이법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삼신께서는 현상세계로 나올 수가 없습니다.
시간의 축을 담당하는 태광령님, 공간의 축을 담당하는 태성령님, 그리고 시공간의 근원인 마음을 담당하는 태허령님께서 현상세계에
관여하는 순간, 이 세계는 무너져 내리기 때문입니다.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
따라서 이 우주의 현상 세계를 주관하는 통치자가 계시니, 이분이 상제上帝님입니다. 또한 삼신과 하나 되어 이법에 맞게 우주를 주재하신다는 의미에서 삼신일체三神一體 상제님이라고 합니다.
상제님과 삼신은 동전의 앞면, 뒷면 같은 존재이십니다. 음양의 관계에서 본다면 보이지 않는 법칙의 세계를 다스리는 최고의 자연신魍魎은 삼신이며, 보이는 현상계 속 최고의 인격신神命은 상제님입니다.
비유 - 악기와 음악
상제님과 태허령님의 관계는 여러가지 비유가 가능합니다.
이번엔 악기와 음악의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악기 자체만 있다면 악기는 무용지물입니다. 악기는 음악으로 연주될 때만이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음악이 악기도 없이 혼자 연주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음악이 있기 위해서는 악기가 존재해야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상호의존의 관계 처럼, 세상도 마찬가지로 물리법칙이라는 악기를 토대로 삶이라는 음악이 펼쳐집니다.
신들의 탄생
여자와 남자가 만나 자식이 태어나는 세상의 이치처럼, 유형과 무형의 최고봉에 계신 상제님과 태허령님의 기운을 받아, 각 인격신과 자연신이 줄줄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렇게 우주에 수많은 신명과 망량이 가득한 가운데, 신교를 따르던 사람들은 역사속에서 삼신 상제님의 존재를 깨달아 그 가르침대로 살아갔습니다. 또한 수많은 다른 신명, 자연신과 소통하면서 우주와 하나되는 영성문화를 누렸습니다.
한국-신교의 계승
그러나 신교는 그 잔재만이 남은 채 수많은 문화와 종교로 분열되었고, 삼신 상제님의 호칭과 신교의 생활문화는 오직 동방의 한국에만 전수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한국에는 환국-배달-조선의 삼성조 시대를 거친 신교문화의 정수와 신선문명의 선맥仙眽이
놀랍게도 그대로 간직되어 온 것입니다.
신교는 한국 문화의 삼신과 칠성, 천제단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라의 고운 최치원 선생은 『난랑비서문鸞郞碑序文』에서 ‘우리 민족이 닦아온 본래의 현묘한 도[玄妙之道]는 유·불·선 삼교 정신을 모두 포함하는 풍류風流이다’ 라고도 하였습니다.
우주의 시작
만물은 빛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가장 작은 단위에서 볼 때, 모든 것은 빛으로 존재합니다.
태초부터 우주의 가장 깊은 곳에는 늘 한분의 광명이 계셨습니다. 이 광명에서 문득 삼신이 드러나니 곧 태허령님, 태성령님, 태광령님입니다.
태허령太虛靈님은 마음을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마음을 주관하는 태허령님에게서 다시 공간과 시간의 질서가 출현하니, 이 두분이 곧 태성령太聖靈님과 태광령太光靈님입니다. 이 세 분을 삼신三神이라고 부릅니다.
조물주 삼신
이 현상세계의 모든 근원이 되시는 이 세분의 신, 삼신三神은 우주의 이법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삼신께서는 현상세계로 나올 수가 없습니다.
시간의 축을 담당하는 태광령님, 공간의 축을 담당하는 태성령님, 그리고 시공간의 근원인 마음을 담당하는 태허령님께서 현상세계에
관여하는 순간, 이 세계는 무너져 내리기 때문입니다.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
따라서 이 우주의 현상 세계를 주관하는 통치자가 계시니, 이분이 상제上帝님입니다. 또한 삼신과 하나 되어 이법에 맞게 우주를 주재하신다는 의미에서 삼신일체三神一體 상제님이라고 합니다.
상제님과 삼신은 동전의 앞면, 뒷면 같은 존재이십니다. 음양의 관계에서 본다면 보이지 않는 법칙의 세계를 다스리는 최고의 자연신魍魎은 삼신이며, 보이는 현상계 속 최고의 인격신神命은 상제님입니다.
비유 - 악기와 음악
상제님과 태허령님의 관계는 여러가지 비유가 가능합니다.
이번엔 악기와 음악의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악기 자체만 있다면 악기는 무용지물입니다. 악기는 음악으로 연주될 때만이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음악이 악기도 없이 혼자 연주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음악이 있기 위해서는 악기가 존재해야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상호의존의 관계 처럼, 세상도 마찬가지로 물리법칙이라는 악기를 토대로 삶이라는 음악이 펼쳐집니다.
신들의 탄생
여자와 남자가 만나 자식이 태어나는 세상의 이치처럼, 유형과 무형의 최고봉에 계신 상제님과 태허령님의 기운을 받아, 각 인격신과 자연신이 줄줄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렇게 우주에 수많은 신명과 망량이 가득한 가운데, 신교를 따르던 사람들은 역사속에서 삼신 상제님의 존재를 깨달아 그 가르침대로 살아갔습니다. 또한 수많은 다른 신명, 자연신과 소통하면서 우주와 하나되는 영성문화를 누렸습니다.
한국-신교의 계승
그러나 신교는 그 잔재만이 남은 채 수많은 문화와 종교로 분열되었고, 삼신 상제님의 호칭과 신교의 생활문화는 오직 동방의 한국에만 전수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한국에는 환국-배달-조선의 삼성조 시대를 거친 신교문화의 정수와 신선문명의 선맥仙眽이
놀랍게도 그대로 간직되어 온 것입니다.
신교는 한국 문화의 삼신과 칠성, 천제단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라의 고운 최치원 선생은 『난랑비서문鸞郞碑序文』에서 ‘우리 민족이 닦아온 본래의 현묘한 도[玄妙之道]는 유·불·선 삼교 정신을 모두 포함하는 풍류風流이다’ 라고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