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 - 선정화 수행전수(우주광명의 빛꽃을 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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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Om 소리와 함께
                         숨을 내쉬며
                     상단의 불기운 [太火]을
                         내려보내서
                     하단에 가득 채운다고
                         생각합니다.










                                                                               '훔' Hoom 소리와 함께
                                                                                 숨을 들이마시며
                                                                              하단의 물기운 [太水]을
                                                                                  올려보내서
                                                                               상단에 가득 채운다고
                                                                                  생각합니다.









                                                   Light


          옴과 훔 | Om & Hoom   Energy Circulation




          우주 근원의 빛과 조화 기운이 가득한 옴과 훔 사운드로
          내 몸의 하단과 상단을 순환시키는 호흡법

          소리의 현현이 빛이고, 빛의 여울이 소리입니다.
          대우주의 무궁한 빛의 에너지를 ‘옴(Om)’이라는 한 소리에 담아 전한 분은
          2만 2천 년 전 율국 마고성에서 여신女神문화를 이끄신 마고삼신 할머니입니다.
          옴은 불(태양) 에너지를, 훔은 물(달)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옴과 훔은 음양으로 짝을 이루는데, ‘옴’이 완성된 소리가 ‘훔’입니다.
          숨을 천천히 내쉬고 들이마시며 옴과 훔 소리에 집중하면,
          우리 몸속의 물 기운과 불 기운이 조화를 이루며 순환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화기火氣는 아래로 내려가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수기水氣는 위로 올라가 머리를 시원하게 합니다.
          이것을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 부릅니다.

          이러한 순환을 통해 하단전에 빛 에너지가 응집되고,
          생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정情(태토太土)’이 뭉쳐집니다.
          이 정기 축장 태토 강화)은 수행의 기초이자 건강을 지키는 바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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