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체험기
내 마음의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면서 나를 좀먹던 사건들이 하나씩 보이면서 가슴이 시원해지고 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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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도생 (안양만안) (10/26 방송분)
저는 처음에 9단계 도표를 받았을 때 잠깐 당황했습니다. 내가 이것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있었는데, 언청계용신과 광선생이 “해 보면 알아 그냥 해봐”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기운을 느껴보자 짧게 짧게 모든 단계를 보고 오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시작을 하고 각 단계 망량님들께 기도를 올리고 단계를 넘어가니 단계마다 느낌이 미묘하게 다른 겁니다. 기억을 하기 위해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번 반복을 했습니다. 그러자 지금까지 수행을 하면서 느꼈던 익숙한 느낌의 단계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반복을 하고 나자 자신이 생겼습니다. 이제 깊이 들어가 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다음 날부터 본격적으로 가보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망량님께 제가 털어내야 하는 과거를 보여 주세요 라고 기도 하니까 이전에 수행하면서 봤던 때의 전생인데 좀 더 자세하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이전에 참회하면서 본 전생의 빈 곳을 채워 주셔서 더 깊은 참회가 가능하게 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질문을 던졌습니다. 제가 왜 운동을 해도, 식이요법이나 약을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습니까? 하니 집안 척 때문에 그렇다는 겁니다. 잠시 좌절을 했으나 원인을 알았으니 도전 과제가 생겼잖아요. 그래서 지금 열심히 도전 중입니다.
과거를 보는 중에 저에게는 15년이 넘은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집안 문제로 명절엔 그 기억이 떠올라서 가슴이 미어지고 공황장애가 와서 명절이면 그냥 집에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아무리 극복을 하려고 해도 안 되고 있던 트라우마입니다. 그래서 과거 망량님께 기도를 하고 9단계 수행에 들어가니 그날은 현생의 크고 작은 상처들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내 마음의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면서 나를 좀먹던 사건들이 하나씩 보이면서 가슴이 시원해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것도 나에게 상처 였구나. 이건 내가 잘못했구나. 이렇게 생각 할 때마다 마음이 가벼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일 큰 트라우마가 나왔습니다. 눈을 떠버리려고 하는데 어느 분께서 ‘이제 봐야 하는 때다. 눈 돌리지 마라’ 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그때의 장면을 보는데 슬로우로 천천히 보이는 겁니다. 한 프레임 한 프레임씩 보는데 눈물이 나오고 그때 감정이 올라와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보고 있었습니다. 한참 보고 있는데 ‘잠시 쉬고 와라’ 라는 느낌이 전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세수하고 물 한잔을 먹고 다시 집중을 했습니다. 이어서 장면이 보여지고 있었습니다. 이번엔 큰 한숨을 쉬면서 버텨냈습니다. 끝이 났는데 잠시 아무 생각도 안 나고 뭔가 시원한 기분만 들었습니다.그리고 수행을 계속 하는 데 마음속에 꿈틀거리던 것들이 깨끗해졌습니다. 그 후에 십 몇 년 만에 보은 치성 때 도장에 갔습니다. 조금 힘들어서 앉아서 숨을 고르는데 일월수부님께서 지나가시다가 등을 두들겨 주시면서 ‘잘 버텼다. 이제 괜찮을거다 해주셨습니다.’
현재의 일에 대해서도 내가 잘하고 있는지 어떻게 흘러갈지를 여러 번 보여 달라고 청하고 앞으로 어찌 될지도 여러 번 물었습니다. 그때마다 이미지를 보여 주셔서, 보여 주신 이미지를 해석해서 일을 처리하니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이 일을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작업을 하다가 막혀서 일주일 정도 고민을 했는데 현현망량님께 질문을 올렸습니다. 그러니 뭔가를 보여 주시는 데 작업의 방법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그렇게 구현이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한 방법이었습니다. 그렇게 보여 주신대로 만들었습니다. 제대로 작동을 잘하는 것이었습니다.
미래망량님께 질문을 해 봤습니다. 개벽 후 후천은 어떤 세상입니까? 그랬더니 조상님들께서 자손들과 같이 다니시고 식사도 같이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기후는 온화 했고요. 봄과 여름 환절기에 아주 상쾌한 기후가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집마다 꽃밭이 보이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 노는데 광선생과 언선생도 보이고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루 일과를 가족과 수행으로 시작하고 있었고, 일터로 보이는 곳에서도 일과의 마침을 수행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집안의 벽에 태블릿같은 것이 붙어 있는데 거기를 누르니 식사가 마련되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살기에 모자람이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여유가 넘치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하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개벽 때 사람들이 어찌 되는지 궁금하다 하니 영화처럼 보여 주셨습니다. 개벽이 시작이 되고 연락이 와서 주변인들을 챙기려는데, 사람들이 연락이 안되는 겁니다. 절반도 연락이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연락된 사람들하고 모이는 장소로 가니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개벽 때 급박해지니 지금 사람들이 어찌 될지 모르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서운 생각이 들면서 주변인들을 더욱 잘 챙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연개벽이 일어날 때는 커다란 건물들이 반토막이 나서 무너지고 강물이 솟구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큰 건물들이 무너지는 모습이 슬로우 모션으로 보이고, 폐허가 된 도시를 사람들과 걸어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이니 대비를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살 방법이 없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