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부산광안)  (상생개벽뉴스 11/8 84회 방송분) https://www.youtube.com/watch?v=q6iFhHcNDEY&t=1071s

저는 조화빛실을 받을 때 상제님, 태허령님 손이 나와서 빛실을 건네줄 때까지 계속 수행을 했는데 상제님 법신의 손이 내려오면서 제 앞을 왔다 갔다 하는데 저는 두 손을 뻗혀 빛실을 받아 왼손 엄지에 감았습니다. 빛실이 감겨있는게 광선처럼 밝게 빛났습니다. 태허령님께 혼줄도 받았는데 검지에 감겨있는게 밝게 빛이 나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빛실 광채를 받고 다음날 수행하면서 엄지와 검지에 감겨있는 신줄과 혼줄을 풀어서 하나로 합친 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보니 생각대로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광선여의봉을 여러 형태로 만들어서 우선 충맥과 임독맥 뚫는데 사용했습니다. 

처음 충맥을 뚫을 때는 기둥이 시커멓게 보이다가 충맥 호흡을 해나가니까 시커먼 기둥에 불꽃이 일어났는데 마치 쇠를 긁으면 나타나는 현상처럼 그렇게 그을음이 일어나다가 결국 기둥이 깨끗하게 유리관처럼 반짝거렸습니다. 충맥이 어느 정도 뚫리고 나니까 충맥에 물이 가득찰 때도 있고 폭포수처럼 물이 흘러내리거나 물이 빨려 올라가서 분출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백광의 빛으로 변해서 우주속까지 연결이 되는 기둥이 되기도 했고 어떨 때는 바다 한 가운데서 충맥을 안고 수행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

그리고 임독맥을 처음으로 뚫을 때 미려에서 명문쪽으로 가는 부분이 잘 안 뚫려서 광선여의봉을 드릴로 만들어 뚫으니까 연기가 나기도 했습니다. 임.독맥이 어느 정도 뚫려서 한 바퀴 돌리면 독맥을 타고 올라 임맥으로 내려오는 것이 공을 굴리듯이 몸에서 굴러가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어느 날은  도장에서 새벽수행을 할 때 임.독맥을 한참 돌리고 있는데 어느 중년 여인이 천사가 입는 옷처럼 깃이 나풀거리는 그런 회색빛 옷을 입고 구슬 안에서 이쪽저쪽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나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