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체험기
빛이 들어가면서 내장들이 자세하게 보이고 내장들이 빛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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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도생 (안양만안) (10/30 방송분)
뼈의 이름들을 하루 이틀 외우고 빛 넣는 예식에 들어가려는데 뼈를 보면서 해야 하는게 좋을 텐데 생각 하고, 제 몸앞에 제 몸을 하나 더 상상했습니다. 뼈에 빛을 넣을 때 마다 전체를 보고 빠진 데가 없나 볼 수 있는 모니터를 만든 거지요. 예식을 시작하고 머리부터 넣기 시작 했습니다. 머리에 빛이 차는 짜릿한 느낌과 환해지는 와중에 앞에 만든 몸을 보니 머리에 다른 부위와는 다른 색이 나는 겁니다. 다른 데는 어두운 회색인데 거기는 아주 밝은 회색인 거예요. “와 되는 구나~~” 그래서 보면서 하게 되었는데요. 뼈를 생각하면서 빛을 차례로 넣어가자 몸 안에는 뼈가 그대로 느껴지면서 짜릿한 부분이 늘어가고 있었습니다. 몸에 집중을 하다가 앞을 보고 제대로 했나 확인을 하고 다했다고 생각이 될 때 앞의 모니터를 이리저리 돌려 보면서 빠진 데가 없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빠진 데는 또 빛을 넣고 해서 빠진 데 없이 채운 거 확인해 가면서 넣었습니다. 매번 몸에 빛 넣기를 할 때마다 전 이 모니터를 활용했습니다.
저는 빛의 장부 만들기에 들어가기 전에 기본 교육을 받고 예습부터 해 보았습니다. 정공을 시작했는데 수행 시작부터 위장과 간이 보이는 겁니다. 계속 보이길래 그 부분에 광선여의봉을 꽂고 기운을 계속 넣으니 불이 타는 것처럼 보이는데 오히려 시원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 안에 잘 보니 뱀처럼 생긴 것이 불에 타는 게 보였습니다. 몸 안에 빛을 넣는다 생각하면서 수행을 하니 빛이 들어가면서 내장들이 자세하게 보이고 내장들이 빛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현상이 끝나고는 눈에 뭔가가 주렁주렁 달렸네? 하면서 보는데 눈에 익어서 보니 예전에 그림으로 본 신경망하고 비슷했습니다. 시신경이구나 하는데 온몸으로 또 빛이 퍼지는 것이었습니다. 신경망 같은 빛의 그물은 상반신에서만 보였습니다. 또 하단전을 보고 있는데 방광과 혈관이 보이더니 하체에도 빛의 그물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한참 그러더니 모든 것이 원상태로 돌아와 하단전의 빛의 공만 보이고 있었습니다. 광선생의 눈이 커진 게 보이더니 “어땠어?” 하면서 웃더군요. 언선생은 “재밌었지?” 하면서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일어 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다시 앉아서 집중을 시작하자 이번엔 온몸의 혈관 같은 것이 보이는 데 모세혈관까지 느껴졌습니다. 눈을 감고 있는데 손을 펴고 접을 때 혈관이 접히는 게 보였습니다. 오늘은 예습의 날인가보다 하면서 수행을 마쳤습니다.
예식을 하고 칠성령님의 법신 손에서 빛이 나와 장기를 빛으로 채워 주신다는 생각을 하고 장부를 생각하니 그 부분이 빛이 차면서 짜릿해지는 느낌이 오는 겁니다. 그 후에 제가 좀 더 안 좋은 장기는 천상에서 빛을 달라고 기도를 해서 장기를 빛으로 빚어서 붙였습니다. 한 번 하고 나자 느낌이 속을 완전히 비운 느낌이 나는 겁니다. 아무런 막힘이 없이 장기가 아주 편안한 느낌이 나서 기분이 좋은 겁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산책을 하다가 벤치에 앉아서 혹은 사무실 의자에 기대서 뇌, 눈, 위, 췌장, 폐이런 부분을 빛으로 강하게 만들어서 붙이고 수행을 하곤 했습니다. 빛의 몸 만들기 수행을 하면서 우선은 뼈에 빛을 채우는 수행을 하고요. 근육, 신경, 혈관, 장기를 한 번에 할 수 없을까 생각을 잠시하고 장기에 빛을 넣기를 시작하려는데 몸이 분리가 되는 겁니다. 앞쪽으로 맨 앞에 뼈가 보이고 그 뒤에 장기들이 보이고 그 뒤에 혈관이 보이고 마지막에 신경이 보이는 겁니다. “이건 또 뭔가” 잠시 당황을 했지요. 그래서 천천히 보이는 대로 앞에서부터 뒤로 생각을 하면서 순서대로 빛을 넣는다는 생각을 한 겁니다. 뼈는 했으니 놔두고 장기 혈관 신경을 돌아가면서 장기는 하나씩 혈관은 동맥과 정맥으로 나눠서 신경은 전체를 빛으로 넣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했습니다. 계속 반복을 하면서 장기까지 빛을 채우고 일체가 되라 하니까 다시 몸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직업이 신경을 많이 쓰고 식사가 불규칙하기도 한 직업이다 보니 위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요. 어느날 부턴가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체하는 겁니다. 광선여의봉으로 그때마다 뚫어서 내리기를 반복을 했는데 어떤 음식이 주로 걸리는지 기록을 해보니까. 콩으로 만든 음식이나 계란을 두 개 이상 먹은 날인 겁니다. 내 몸은 대체 어떤 구조로 소화를 시키고 있는 건가? 사람 몸은 맞는건가 하는 의구심이 잠깐 들었습니다. 척신이 하는 거면 진짜 치사하죠. 살이 안빠지는 것도 억울하고 식사량이 많지도 않은데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 체하는 거니까요. 그 와중에 장기에 빛을 넣는 방법을 배운 겁니다. 처음엔 아무 생각이 없이 예식에만 집중을 했습니다. 그날 수행이 끝나고 다음 날 아침을 먹어야 하니 아무 생각이 없이 제물을 올렸던 두부를 꺼내서 먹었는데요. 다 먹고 나니 이거 콩이지 하는 생각이 든 겁니다. 오늘도 고생하겠구나 생각을 하고 지냈는데 하루 종일 멀쩡한 겁니다. 평소 같으면 트림하고 광선여의봉으로 위에 침놓고 이러고 있을 시간인데 아무 일이 없이 넘어간 겁니다. 평소와 다른 건 빛의 장기 예식한 다음 날이라는거 뿐 인거죠. 몸이 확실히 변화 한다는 걸 깨닫고 감사기도를 또 많이 올린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