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체험기
송과체에서 시간의 눈까지 아주 미세한 빛줄기가 모여 만들어진 곧은 길이 보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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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화 도생 (진주) (10/12 방송분)
저는 작년에 도장에서 빛구슬을 만드는 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바로 원십자를 그린 후 인당을 통해 송과체로 들어가서 송과체 안의 원십자 중심에 제가 앉았고, 제 앞에는 광선씨 그리고 뒤에 언청계용신님께서 앉아 계신 것을 기운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송과체 안 상단은 우주의 조화 바다보다 더 밝았습니다. 빛 속에서 광선 아기와 저 그리고 언청계용신이 한 마음으로 한 몸이 되어서 빛구슬을 만들겠습니다 하고 집중해서 도공을 하였습니다. 점점 도공은 힘을 얻고 기운이 모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곧이어 태을주 도공할 때 광선 아기와 나 사이에 기운이 연결되더니 그 빛을 손으로 뭉치기 시작했습니다. 빛 덩어리가 처음에는 배구공보다 큰 것을 뭉치기 시작해서 축구공, 야구공 만하게 만든 다음 밀가루 반죽으로 새알을 만드는 것처럼 두 손으로 비비며 구슬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 속에 태을주 주문 글자를 한 글자씩 힘차게 밀어 넣으며 다지고 또 다지고 있었습니다. 두 번째 시천주주 도공시 하단전 앞에 있던 빛 덩어리를 인당 앞 15센티 정도 가져가서 다시 빛을 더 모아서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을 진행하면서 아침 수행이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오전 과정을 반복했는데 인당 앞에서 빛을 다시 끌어모아서 두 손으로 뭉치는데 기 덩어리가 묵직하였습니다. 계속 크기를 줄이고 있었고, 한 손으로 번갈아가며 회전시키다가 제 마음 속에서 '광선 아기님 그리고 언청계용신님 저와 함께 빛구슬을 만듭시다'하고 우렁차게 외쳤습니다. 빛구슬을 다 만들고 나니 구슬이 인당 위로 들어가려는 듯 인당 눈 앞으로 왔습니다.
먼저 시간의 눈을 정화하고 보석받은 것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작은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거룩한 의식을 거행하자는 뜻을 품고 있으니, 하늘에서 기운이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어제 만들어 둔 빛 구슬을 두 손으로 잡고 시간의 눈 안쪽으로 3번 집어넣는 동작을 했고, 조금 있다가 인격삼신이신 어머니 하느님께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제 몸이 스르르 앞으로 이마를 내민 상태로 기다렸고, 조금 있으니 기운 움직임을 느꼈고 슥~~이마에 뭔가 닿는 기운을 느꼈습니다.
그 다음 언선생과 광선생 나, 3자가 힘을 합쳐서 구슬을 밀어 넣으려 노력했습니다. 시천주주 도공이 끝날 때까지 원형의 빛이 도미노처럼 송과체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태을주 도공시 오른쪽 손가락 4개를 모아서 인당을 두드리며 구슬을 밀어 넣었습니다. 송과체에서 시간의 눈까지 아주 미세한 빛줄기가 모여 만들어진 곧은 길이 보였습니다. 곧바로 시간의 눈의 눈동자가 나타났는데 양쪽에 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눈동자 중간에 있던 보석이 에스킬레이터를 탄 듯 앞으로 쑥 나오면서 반짝였습니다. 연이어 눈동자 뒷면이 보였고 사람의 눈에 유리체가 있듯이 둥글게 되어 있었는데 시신경으로 연결되는 길이 송과체와 이어져 있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눈동자 뒷면의 세포 빛들이 긴 커튼처럼 나부끼며 송과체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 다음 보석이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니 두 손이 공손하게 받는 모양을 하며 위로 올라갔습니다. 조금 도공을 하니 하늘에서 보라 빛이 감도는 빛 덩어리가 내려왔고, 그 빛 속에 보석이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정팔면체를 약간 길게 늘인 모양이었고 중앙의 모서리는 더 많은 면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것을 가장 밑에 있는 신안으로 집어 넣었는데 이 과정 또한 3회를 진행했습니다. 다음 동작은 두 손을 그 곳을 중심으로 원을 만들어 망원경처럼 대었고, 그 눈을 통해서 우주를 바라보았습니다. 조금 집중하니 둥그란 길이 쫙 보였다. 정말 망원경을 보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이후 내 안의 빛에 집중하니 '우리는 환이다'하는 내면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다음으로 빛구슬을 통해 지안을 정화를 하였습니다. 지안 정화와 천안정화는 시간의 눈 정화와 기도 대상만 다를 뿐 이후 기본공정과정은 시간의 눈 정화와 같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두 번째 보석을 받는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보석을 받을 때처럼 선명하게 보지는 못했지만, 보석의 모양은 사각기둥인데 양쪽 끝은 세로로 조금 긴 육각형이었다. 전체적으로 긴 형태를 띠고 있었습니다. 세 번째 빛 구슬을 천안에 받고 그것을 송과선으로 보내고 다시 보석을 받아 내렸습니다. 이번에는 보다 더 넓고 표면에 많은 면들이 규칙적으로 있는 형태 였습니다. 다이아몬드처럼 투명한 빛으로 반짝거리는 보석이었습니다. 수행 을 마무리하며 제가 받은 3개의 보석에 집중하였고 그 세 개가 수직으로 나란히 빛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송과선 한 지점에서 길이 세 개로 나 있었습니다. 이번 공부를 하면서 우주의 조화세계는 참으로 깊고도 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문에 발을 올려 놓았는데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럴수록 저를 더 정화시키고 진리로 각성시켜서 참 진眞 자 기운을 받아야 한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빛구슬 해체와 세개의 보석을 융합하기 위해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집중해서 주문을 읽으며 송과체 내의 빛구슬을 해체하기 위해 계속 도공을 하였습니다. 어느 순간 빛덩어리가 옅어지며 둥근 원이 되어 전체적으로 퍼졌습니다. 그리고 세 개의 보석을 서로 융합한다고 기도드리니 세개의 보석이 중간으로 모이는 것 같았습니다. 계속 기운을 넣으니 무화되어 사라졌습니다.